9연 연애의 끝
9년 만난 남친한테 조짐없이 조금 전에 차였어요…. 장거리다보니 너랑만나는 건 좋지만 서로 만나는 게 힘들어진 게 자긴 싫대요. 내가 노력해도 오래갈 것 같지도 않고 마음은 정해진듯요. 미리미리 마음이 좀 갈릴 때 마다 얘기해줬으면 서로 고쳐나갈 수 있었을까요? 그 사람 마음은 돌린다고 돌려지는 마음이 아니에여. 엄청난 회피형에 고집도 장난아니고요. 이제 앞으로 뭐 어떻게 추르스고 일상을 살아날까요. 눈뜨는 모든 시간이 지옥이에요
구산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