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열에 아홉은 관심과 연락 한번 없다가 왜 결혼 시즌만 되면 급 관심에 연락 주는건 무슨 경우인지 축의금 확 땡기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왜 이런식으로 말하냐? 진짜 결혼 후에 잠적에 필요할때만 찾으니까 전에는 몰랐는데 나이 먹으니 보이더군요 청첩장 주는 본인은 친하다고 생각할진 몰라도 당사자는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는건데 그리고 아쉬운 사람이 연락하는 법이기에 내가 대접해주려고 연락해도 바쁘다고 거절해도 그래도 차별없이 다 연락, 생축, 안부 전했는데 정말 마음이나 생각이 있으면 어떻게든 볼텐데 문제는 바쁘다면서 거절하더니 다른 사람들하고 잘만 만나는걸 많이 봤네요 제가 부정적이고 성격이 ㅈㄹ같아도 그래도 눈에 뻔히 보이는데 주는거 자체가 비양심 아닙니까 반대로 제 결혼식에 안와도 저는 서운하진 않아요 왜? 저도 바쁘고 고생 해보고 바쁜거 아니까 다만 아쉬울 뿐이죠 뭐 가서 내는게 아까운게 아니고 그냥 안가면 그만이지만 행동이 괘씸하고 꼴보기 싫어서 그냥 끄적여봅니다
봉천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