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데리아 갈일있어 앉아있는데 나이 얼마 안되어보이시는 분을 치매라 집을 못찾는다고 어떤어머니들이 보호하고있는 모습을 봤어요
경찰이 와서 이것 저것 신변을 물어보고 데리고 나가던데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되면 안되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ㅠ
괴정제1동·동네사건사고·부산 여행을 처음 오게 되어서 부산역 근처 숙소에 자리 잡았는데, 부산역 근처에 놀거나 먹을 것들 추천해주실 선심 좋은 부산 분들 있으실까요??
부산역 길건너 마라탕!!
부산역은 놀데가 없고 남포동 가서 노심잉
중앙동 부경돼지국밥. 부산역 신창돼지국밥.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신발원만두. 삼생원 만두. 영주동 칼국수센터. 밀면은 추천할만한 집이 없음. 중앙동 석기시대.
부산역2층 플랫폼 지나서 친수공원있구요 먹을건 좋아하는걸 적어놔주시면 댓글 남겨드림
경찰이 와서 이것 저것 신변을 물어보고 데리고 나가던데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되면 안되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네요ㅠ
괴정제1동·동네사건사고·오늘 부산 처음와봤는데 야놀자 보니까 늦은시간이라 숙소 거의 다 예약마감이더라구요 ; - ; 싼 숙소나 찜질방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맛집도 추천 부탁드려용 뚜벅이입니다!!
초량동·맛집·어디서 살수있을까요?? 국수도 세면만 먹고 냉면도 일반 냉면 말고 고깃집에서 파는, 과장 보태서 거의 머리카락 굵기만한 면발의 냉면만 먹는편인데 그걸 집에서도 먹고싶어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일반 굵기 사리만 있고 따로 뭐라 검색해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네이버에 저랑 같은걸 묻는 질문이 있어 반가워서 답변보니 식자재마트에 판다네요?? 그래서 신평에 장보고랑 올마켓에 가봤는데도 못찾았는데 혹시 구입처 아시는분이 계실까요?? #고깃집냉면
괴정제2동·일반·20살 대학생 여자인데요..제가 애기들 너무 좋아해서 원래 알바하는 곳에서 애기들 많이 봐서 좋았는데…그만더ㅓ가지고🥹🥲놀이터나 아님 부모님 보시는 곳에서 그냥 놀아주고 싶어요.. 술래잡기도 해줄 수 있고요 이 더위에 뛰어놀수도 잇어요 저는…………..초등학생도 괜찮구요..책도 읽어줄 수 잇어요…..저 공부도 알려줄수 잇어요
초량동·임신/육아·8월 11일, 비가 퍼붓던 날이었다. 거리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가로등 불빛은 젖은 아스팔트 위에서 반짝였다. 파전에 막걸리로 속을 데우고, 사우나의 뜨거운 김 속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나오니, 세상은 더 조용해져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연히 발길이 초량전통시장 앞에서 멈췄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붙잡는 무언가가 있었다. 비에 젖은 시장 골목은 불빛마저 번져 흐릿했지만, 그 속엔 따뜻한 기운이 숨쉬고 있었다. 어릴 적, 엄마 손을 꼭 잡고 따라 들어가던 그 길. 갓 부친 전의 고소한 냄새, 생선가게의 활기찬 목소리, 그리고 손에 꼭 쥐어주던 500원짜리 동전의 차가움까 지… 모두 이 골목 어딘가에 아직 남아 있는 것만 같았다. 지금은 셔터가 내려진 가게들이 늘어서 있지만, 그 안에는 수십 년간 쌓인 이야기와 이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시간들이 고요히 잠들어 있다. 빗소리와 함께 골목을 걷다 보니, 마치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이곳에서 잠시 마주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눈물이 핑~돈다. 기분이 이상하다. 그날따라 초량전통시장은 그냥 시장이 아니라, 내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젖어 있는 한 장면의 추억이었다.
초량동·동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