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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불 의 모래 - 리야드 끝편.

리야드는 평균 도시보다 내륙의 좀 높은곳에 위치한다. 습도가 없고.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청바지도 한 2~3시간 정도면 잘 마를 정도.... 50 도 가 한계로 표시된 온도계가 자주 한계점에 있어도 미칠 정도의 더위가 아니라는 느낌은 건조한 날씨가 영향이 크다고 생각된다. 한낮의 햇살이 상당히 따갑게 느껴질때. 실험삼아 차량의 보닛에 계란을 하나 까보면 잠시 후엔 거의 반숙이 돼는 거짓말 같은 사실이다. 캠프의 숙소는 잘때 에어컨을 작동 시키지 않으면 잠을 잘수가 없는 그런....., 고국에 편지를 보내고 그 편지의 답신을 받기까지 평균 한달 이상이며. 빨라야 4주 정도로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보내고. 얼마후에 귀국 하고나서 일주일 후에 내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는 희한 한 장면도 생긴다. 난생 처음으로 가본 중동 땅. 희귀한 제품들과 생필품들. 가격 좋고 다양한 먹거리들. 1년을 채우고. 좀더 연장 하는게 어떻겠냐는 현장 윗분들의 권유에도 그만 가야겠다는 생각이 굳어 89년 봄에 집으로 항한다. 끝으로.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주신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를 드리며.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 25
댓글 정렬
  • 개금제2동·

    리야드를 머리속에 그려 봅니다

    • 주례동·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만. 한번쯤은 살아 볼만한 곳이라 생각해 봅니다. 무엇보다. 물가 가 엄청싸서..^^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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