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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퀵서비스 시작한지 세달째 다되어가네요.

1톤 2.5톤 트럭은 많이 몰아봤는데, 오토바이 배송은 처음이라 많이 헤맸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전에 일했던곳은 일정 거래처가 있어서 굳이 네비 안찍어도 두어번만 가면 익숙해져서 네비 안찍고 다녔는데 오토바이 퀵서비스는 아닌것 같네요. 출발지도 도착지도 전혀 모르는 곳이고 물건도 간단한 서류도 있지만 길다란 현수막, 반찬가게 40kg, 아이스박스 큰거.. 이거를 오토바이 퀵으로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발 놓는 자리에 짐 올리면 발 올릴곳이 없어서 이동하는 동안 공중에 발을 든채 이동하고 신호대기나 정차할때면 계속 기우뚱 하죠. 집에서 노는것보단 낫다 생각해서 잠시 하는일인데, 제 기준에서는 최저임금도 안나오는 일 이네요. 그리고 더 중요한거. 운행중 넘어지면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토바이 퀵. 직업으로는 비추천 이네요.

조회 84
댓글 정렬
  • 범일동·

    그리고 퀵서비스 시킨 지역이 서면이다 그러니까 부전동이죠. 나는 범일동에 있어요. 그 집에 전화 걸었다고해서 바로 출발하는거 아닙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퀵기사가 선택을 하는 거죠. 그런데 저는 범일동에 보통 있죠. 범일동에서 부전시장 10분 이상 걸립니다. 퀵 어플에 선택 안하죠. 가까운거리 계속 안나오자 선택해서 갔는데.. (가까운 거리 안나와서 20분 넘게 기다리다가 이거라도하까 선택했네요. 물론 물건 픽업하러가는 시간 10분 이상) 언제 오냐고 독촉 전화가 오네요. 도착지 사장님아. 당신 전화 건 시간 말고 실제 퀵기사가 물건 픽업했던게 배송 시작입니다. 그리고 독촉전화 좀 하지마세요. 운전도 빡신데 전화 올때 마다 갓길에 세우고 헬맷 벗고 마스크 벗고 통화 끊겨 있어서 전화 걸면 '어디세요? 시킨지가 언젠데.' 욕이 턱밑까지 올라오네요. 당신이 오토바이 퀵기사고 내가 위에 말을 하면 당신 기분 어떨까 궁금하네요. 물건 배송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안전해야 될꺼 아닌가요? 오토바이로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는 차 많아요.. 아무튼 결론은 오토바이퀵 비추천 입니다.

    부전시장
    • 범천동·

      전화오면 갓길에 세우고 헬멧 벗고 마스크 벗고 전화하면 너무 늦지않나요? 달리면서 받아야죠 퀵은 빨라야 퀵이죠~

    • 범일동·

      1톤 2.5톤 승용차 몰때 부터 운전중에는 전화 안받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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