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는 말 뒤에 숨겨진 온라인 판매의 진짜 현실
이 글이 또 신고당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쿠팡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현실적인 자금 이야기를 솔직하게 쓴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신고로 내려갔고,
저도 이용 정지라는 제재를 잠시 받았습니다.
이후 운영진의 확인 결과
잘못된 조치였다는 점이 확인되어 복구되었고, 사과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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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이런 얘기는 꼭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저처럼 잘 모르고 시작했다가
괜한 비용과 시간을 쓰고 지치는 분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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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엔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정보를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가 겪으며 느낀 기준 몇 가지를 조심스럽게 공유드립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이런 기준이 있다면
크게 잘못된 선택은 피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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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리한 기준 5가지입니다.
1. 쉽다고만 말하는가?
“몇만 원이면 가능해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 이런 말엔 항상 한 번쯤 의심이 필요합니다.
2. 과정을 알려주는가, 결과만 말하는가?
→ 실패 가능성과 현실적인 난관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3. 지금도 실제로 판매를 하고 있는가?
→ 실전 경험 없이 말만 하는 경우는
현장감 있는 조언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4. 내가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어떤 수익 구조가 있는가?
→ 본인은 직접 판매하지 않으면서
내가 뭔가를 사거나 시작하게끔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얻는 구조는 아닌지 한 번쯤 살펴보세요.
5. 나에게 맞는 방향인가?
→ 정보를 많이 듣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혼란만 커질 수 있습니다.
내 기준과 맞는 스타일인지 살펴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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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눈을 키우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 중에도 좋은 분들도 계시고,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는 건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개념이 잡히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강의를 따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두가 같은 상품을 팔아도
전략과 방식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보 시절엔 이것저것 듣다 보면 오히려 시작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다양한 시선을 경험하되,
이후엔 “나한테 맞는 사람”을 골라
집중해서 배우는 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낭비와 지침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방향을 잡기 위해선
제대로 된 정보를 먼저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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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누구를 비난하거나 특정인을 겨냥한 글이 아닙니다.
저 역시 여러 강의를 들으며
좋은 분들께 많은 걸 배웠고, 감사한 경험도 많았습니다.
이 글은 지금 이 길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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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불편하게 느껴지셨다면 양해 부탁드리며,
참고용으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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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댓글로 생각을 나눠주세요.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면,
현실적인 방법들을 다음 글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료 재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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