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렛츠런파크 리뷰~ ㅋㅋ
우선 제가 경마공원과 강원랜드 체험을 다녀오겠다는 글에 걱정과 우려의 댓글을 달아주신 당근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두곳다 다녀왔는데(경마장은 두번째 방문) 일단 결과만 말씀드리면 두 곳 모두 초심자의 행운이 발동된건지~ 돈을 잃지는 않았네요^^ 렛츠런파크서울 (지난주토요일방문) 시드머니 5만원시작 > 297,000원 종료 강원랜드 (월요일방문) 시드머니 10만원시작 > 470,000원 종료 말씀드리자면~ 지난번 경마장방문때도 느낀거지만~ 솔직히 강원랜드보단 경마공원이 훨씬 재미있고, 거리도 가까워 좋았습니다. 또한 렛츠런파크는 1층에 2040존이 생겨서 젊은연인,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야구장마냥 응원도 하고 백원단위나 천원단위로 베팅하여 전경기를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네요~ 말들이 결승점 오기전 라스트구간에서 어찌나 흥분되던지~~ 스트레스 다 날리고 왔네요ㅎㅎ 반면 강원랜드는 일단.. 거리도 너무 멀고;; 가다 지치더군요ㅋㅋ 그리고 경마장에 비해 도박장 느낌이 너무 강해서그런지.. 분위기가 저하고는 너무 안맞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하는 분들이나 딜러분들이나 다들 생기없는 눈빛이며.. (특히 슬롯머신은 무슨재미로 하나 싶더군요)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슬롯머신앞에 앉았는데 만원넣고 버튼만 누르다가 뭔가 요란해 지더니 17만원정도 따서 바로 티켓으로 뽑고 나온뒤 다이사이라는 주사위 게임만 했습니다. 좀비마냥 멍때리고 앉아서 기계적으로 버튼만 누르는 슬롯머신보단~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사위결과값을 예측해서 베팅하는 다이사이라는 게임이 저에겐 딱 맞더군요~ 게임자체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어쨌건 강원랜드도 나름 플레이는 재미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더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광팬인데, 거기에 나오셨던 홍딜러님을 직접 만나서 엄청 놀랐네요~!!! 제가 지니어스 너무 잘봤다고 아는척 하니까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좋았네요~~~^^* (미모도 미모지만, 키가 크셔서 모델하셔도 될듯~~) 무튼~ 두 곳 모두 우려한 것에 비해 크게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겠다 라는것이 저의 평가입니다. 댓글써주신 당근님 말씀대로 본인이 얼마의 시드머니를 가지고 어떤식으로 관리해가며 게임을 즐기냐에 따라 지옥이 될 수도 즐거운 놀이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주식이나 코인, 토토복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과유불급) 솔직히 강원랜드는 앞으로 갈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경마장은 종종 여친 혹은 친구들과 방문할 생각입니다~ 무엇이든 나쁘게 보면 끝도없고~ 반대로 너무 빠져도 문제인것 처럼~ 각자가 적당한 선에서 적당히 즐기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처음 방문계획이신 분들은 시드머니 한도를 꼭 지키셔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원곡면·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