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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X돈돈마켓의 재능기부X

그림을 그려서 여런번 재능기부를 해왔어요. 근데 받는 사람은 당연한줄알고, 그림한 장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시는 분이 몇몇 계시더라구요. 그려달라고 할때는 간이고 쓸개며 다 빼줄꺼같은 대중 1인데...아무 사진이나 휙 보내놓고 이거에 맞춰 그려라 관상은 요렇게 저헣게 그리고 별로라고 안찾아가는 분도 있고 (평택역에 걸어놓을까하다 참았음) 요구사항은 돈받고 그리는 그림보다 빡세요... 그리고 배달까지 원하시는 분들! 제 돈으로 퀵이나 우체국 택배로 보냈는데 왠만하면 제가 있는 쪽으로 오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 그림을 받았으면 챗 한 번주기가 어렵나요? ) 젤 빡치는건 내가 웃으면서 다가갔는데 무표정으로 쇼핑백만 그림이 든 쇼핑백만 가져가는분. "안녕하세용, 당근이신가여" "네" "그림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네" 하면서 가버림 뒷통수에 대고 "조심히가세요" 적막ㅡ 이분도 처음부터 당근을 그렇게,하지는 않았겠지만 맘이 삭막해지더라구요 ㅠㅠ 앞으로 나눔을 절대 안할테지만, 돈돈마켓이 점점 씁쓸해진다는 느낌이드네요

조회 158
댓글 정렬
  • 팽성읍·

    저로서는 상상할수없는 사람들의 대응들 이네요…얌체짓이 아무렇지 않다는게 참.. 이해불가에요

  • 신평동·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다르다잖아요..저도 가끔 나눔하지만.. 진짜 구구절절 사연보내서 드렸더니 당근 톡 읽고 쌩~ 뭐 제가 드리고싶어서 드린거지만..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분들이 꽤 있고.. 진짜..뭐 맡겨놓은것처럼 달라고 하거나 반말하거나 심지어 욕하는사람도 있었고요..배달비까지 요구한 사람도 있었습니다..;;;;나눔하다보면 그만큼 진상을 많이 보죠...그림은 시간들여..공들여서까지 해야하는 작업인데..그걸 당연시 여기면 기분나쁘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데.. 매너 가출한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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