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
한 1년 반 쉬다가.. 3년 전부터 일을 쭈욱 늘리기 시작했죠 주2일에서 주5일로 늘어났는데 올해 1월부터.. 제가 역마가 끼어있어 그런지 꼭 1년에 한 번은 물을 건넜다가 와야 답답함이나 숨막힘이 사라져요.. 피곤한거고 힘든거고 다 참을만 한데 어딜 못가니까 진짜 죽을 맛이더라구요.. 오늘은 당일치기로 가평 계곡 갔다왔는데 확실히 물 주변에 가니까 숨통이 트였어요.. 근데 또 9월 1일부터 중간고사 대비가 시작되고 쉴 틈 없이 추석 때 까지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정말 숨이 또 턱 막혀오더라고요.. 그래서 질러버렸어요.. 제주 티켓이 싸길래 이번이 마지막이다 싶어서.. 토요일 제주 출발 월요일 점심 도착 바로 출근 하는 일정으로다가요.. 혹시 저처럼 주기적으로 물건너 갔다 와주지 않으면 병나는 역마살을 가지신 분 계시나요?
삼산2동·고민/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