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70대 중년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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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57게시글 193 활동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동네친구
60~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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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책인명 (至愚責人明)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꾸짖는 데는 총명하다" 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자신의 허물은 덮어두고 남의 탓만 하는 태도를 비유합니다. 이 표현은 송나라 명신 범순인(范純仁)의 말에서 유래하며, <송명신언행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범순인은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나무라는 데는 밝고, 총명한 사람도 자신을 용서하는 데는 어리석다"고 강조하며, 충(忠)과 서(恕, 용서)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이는 "똥 묻은 개가 겨 묻는 개 나무란다"는 속담과 유사한 맥락으로, 타인의 허물을 지적하는 데는 민감하지만 자신의 결점은 간과하는 인간의 모순을 지적합니다. 자기반성 부족과 타인에 대한 과도한 비판을 경계하는 교훈으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실수는 무시하고, 타인의 작은 실수만 지적하는 태도를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개인의 성찰과 타인에 대한 관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유용합니다. 오늘도 무더위는 지속 되어 짜증나는 시간이 있을지라도, 자기 성찰과 관용으로 서로 웃는 모습,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거운 인생 삽시다. 사랑합니다.청솔(남55년목천)좋은글공감 수1
- ♡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ᆢ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림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 못하고, 이해 못하고 비판하면서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인데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을 걸어 닫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 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ᆢ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ᆢ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라네.뿌뜨리,남,60,아산좋은글공감 수5댓글 수2